정부가 만성적인 출퇴근 시간 교통 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도심 주요 거점에 대형 '인간 투석기'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교통 당국은 오늘 오전 브리핑을 통해 "도로와 철도 건설만으로는 늘어나는 출퇴근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물리적 포물선 운동을 활용한 '인간 탄도 교통망(HBT)'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도로와 철도 건설만으로는 늘어나는 출퇴근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
이번 계획에 따라 서울 강남역과 광화문, 판교 테크노밸리 등 주요 업무 지구 광장에는 높이 15m 규모의 초강력 합성고무 기반 투석기가 설치된다. 이용객이 탑승용 바구니에 앉아 목적지를 외치면, 정밀 계산된 탄성 계산기에 의해 공중으로 발사되어 목적지 건물 옥상에 설치된 초대형 에어백 매트에 착지하는 방식이다.
당국 관계자는 "강남에서 판교까지 기존 광역버스로는 40분 이상 소요되었으나, 투석기를 이용하면 12초 내에 목적지 도달이 가능하다"라며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근 복장으로 전신 쫄쫄이 수트 착용을 강력 권장하며, 서류가방은 반드시 가슴에 밀착해 안아야 분실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민들의 반응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판교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김날아(34) 씨는 "지옥철에서 시달리느니 아침 공기를 가르며 상쾌하게 날아가는 편이 인간 존엄성에 이로울 것 같다"면서도 "바람이 심한 날 옆 회사 창문에 부딪히지 않도록 미세 조정 장치가 보완되었으면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정부는 비행 중 비둘기와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조류 기피제가 도포된 헬멧을 무료로 대여할 예정이다. 또한, 착지 지점인 에어백에 정확히 안착하지 못한 승객을 신속히 수거하기 위해 인근 소방서와의 실시간 3D 그물망 연동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